‘워독’은 뉴욕의 길거리 풍경을 표현한 스트릿패션 브랜드입니다. 뉴욕은 전세계적으로 큰 대도시 이면서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함께 뒤엉켜있는 도시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가끔씩은 너무 혼잡하고 무질서해보이기까지 하지만, 그속에서 나름의 질서를 지키며 함께 조화를 이루어가며 살아갑니다. 24시간 꺼지지않는 불빛만큼 도시의 화려함은 그 어떤 다른 도시들과 비교하기 힘들정도입니다. 반면, 화려한 모습뒤에는 어둡고 무거운 모습들도 살펴볼수 있습니다. 도시의 역사만큼 오래된 건물들과 지하철, 길거리의 벽돌 하나 하나까지도 그 도시의 살아있는 역사와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뉴욕은 나의 철없던 어린시절과 열정과 좌절을 전부 다 담고있는 아주 특별한 도시입니다. ‘워독’은 이런한 뉴욕의 모습과 나의 감성을 유닉하고 편안한 디자인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오버사이즈 스트릿패션을 지향함과 동시에 여러 디테일과 핏감이 동반된 심플한 드레스들로 믹스메치 하므로써 뉴욕의 화려함과 무거움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원단의 무거운 느낌과 오버사이즈 스타일은 뉴욕의 크고 무거운 도시의 느낌을 나태내고, 반짝 반짝한 디테일은 도시의 화려함을 표현했습니다. 거기에 한가지 재미있는 이미지로 K9 즉, 브랜드 이름인 워독의 이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그이유는, 매일 출퇴근길에 34가에 위치한 펜스테이션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 군인들과 함께있는 워독을 보면서 매우 인상깊었기때문입니다. 뉴욕은 911사건 이후로 항상 폭탄의 위협과 블안감에서 자유로울수 없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워독의 역활이 더욱더 중요해졌고 시민들은 그들에게 많은 의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시민들을 지켜주고 도와주는 아주 고마운 대상입니다. 강한모습을 한 워독의 그런 이미지에 매료되어 브랜드 이름을 워독으로 짓게 되었고 그 이미지를 사용하므로써 저의 워독도 작게나마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는 브랜드이길 바랍니다.